JW그룹의 주요제품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JW홀딩스는 자회사 JW생명과학의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가 ‘현재 세계일류상품’에, JW바이오사이언스의 미숙아보육기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각각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JW생명과학이 개발한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는 하나의 용기를 3개의 방으로 구분해 지질, 포도당, 아미노산 등 필수 영양소를 간편하게 혼합해 사용할 수 있는 수액이다. 대표 제품인 ‘위너프(수출명 피노멜)’는 정제어유가 함유된 고유 조성의 3세대 영양수액제로 환자의 회복을 촉진하는 성분인 오메가3와 오메가6가 이상적으로 배합돼 있다. 아시아권 제약사가 생산하는 종합영양수액제로서는 최초로 8월 유럽 시장에 정식 출시됐다.
JW바이오사이언스의 미숙아보육기(인큐베이터)는 미숙아의 발육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산모의 체내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는 기초 필수 의료기기다. 1989년 국내 최초로 JW바이오사이언스가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유럽통합안전성인증(CE),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획득했다. 의료 서비스 기반이 약한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하고 있다.
JW그룹 관계자는 “이번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란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그동안 확보해 온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그룹사 모두 혁신적인 기술력 확보에 주력하면서 글로벌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다. 현재 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 점유율이 5% 이상·5위 이내를 필수 조건으로 글로벌 매출이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이거나 수출 규모가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인 제품이 대상이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최근 3년 연평균 수출증가율이 동기간 국가 전체의 연평균 수출증가율보다 높거나 최근 3년 이내 신기술·신제품 인증을 받은 상품, 정부로부터 성장성을 인정받아 육성 대상으로 지정된 제품 중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