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SK바이오팜 미 신약 승인’ SK바이오랜드 상한가…인트로메딕 5일째 급락

입력 2019-11-2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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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상한가 종목들. (자료=한국거래소)

22일 주식 시장에서는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이날 SK바이오랜드는 전 거래일보다 4550원(29.74%) 오른 1만9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계열사 SK바이오팜의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급등했다.

SK바이오팜은 이날 독자 개발한 혁신 신약 엑스코프리(세노바메이트정)가 성인 대상 부분 발작 치료제로 미 FDA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신약후보물질 발굴, 임상 개발, 판매 허가 신청(NDA)까지 모든 과정을 독자적으로 진행해 FDA의 승인을 받은 것은 혁신 신약으로는 국내 최초로 알려졌다.

엑스코프리의 마케팅과 판매는 SK바이오팜의 미국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맡는다. 내년 2분기 미국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는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마치고 이날 거래제한폭(29.91%)까지 올랐다.

이날 인트로메딕은 전 거래일보다 1480원(29.63%) 내린 3515원에 거래를 마치며 하한가를 간신히 피했다. 닷새째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인트로메딕은 주가 이상 급등 뒤 전환사채(CB)의 전환 물량이 쏟아지면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을 분석된다.

녹십자엠에스는 유상증자 물량의 상장을 앞두고 21.79% 급락했다. 녹십자엠에스는 지난 8월 결의한 515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이 지난 14일 완료됐다고 공시했으며 이에 따라 1150만 주의 주식이 오는 26일 신규 상장된다.

외에 아리온(-20.62%), 미래SCI(-13.31%), 럭슬(-12.62%), 중앙오션(-12.20%) 등이 이날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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