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파업 닷새째인 24일 노사가 협상 타결을 시도하는 가운데 시민들이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열차에 탑승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날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전체 열차는 평시 대비 80.9%가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열차 종류별로는 KTX 76.9%, 일반열차 66.7%, 화물열차 34.2%, 수도권 전철 89.3% 수준이다. 파업 참가율은 31.0%로 철도 노조는 4조 2교대 내년 시행을 위한 인력 4000명 충원, 총인건비 정상화(임금 4% 인상), 생명안전업무 정규직화와 자회사 처우 개선, 철도공사와 SRT 운영사인 SR과의 연내 통합 등 4가지 요구 조건을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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