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사진 (사진제공=여벤협)
한국여성벤처협회(여벤협)가 26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여성벤처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유치 퍼레이드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2022년까지 1000억 원 규모의 여성기업 전용 벤처펀드가 조성되는 만큼 우수한 여성벤처 스타트업과 벤처펀드를 매칭해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고, 기존 기업에는 스케일업 기반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10월 공모를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한 결과 40개가 넘는 기업이 신청해 평가절차를 거쳐 IR에 참여할 최종 8개사를 선정했다. 여성벤처펀드 운용사를 비롯한 VC와 엔젤투자자가 참여한 가운데 시작된 투자유치 IR은 라이트브라더스(대표 김희수)를 시작으로, 미스패키지(대표 장지은), 리카리카(대표 권진아) 텐핑커스(대표 신동해), 지드론(대표 박민경), 도넛 소프트랩(대표 백혜영), 예스나우(대표 황예슬), 아일로(대표 유지현) 까지 8개사가 각각 비즈니스 모델과 성장 전략을 선보였다.
발표 뒤에는 투자자들이 참여기업 미니홍보관을 보며 자유롭게 네트워킹하는 시간을 보냈다.
박미경 여벤협 회장은 “취임 뒤 첫 투자유치 퍼레이드 행사인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리를 마련해 잠재된 여성벤처기업들이 투자를 통해 창업에 안착하고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