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가 2025년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판매를 500만 톤으로 늘리는 등 중장기 경영목표를 세웠다.
SK가스는 내년 LPG 국내 판매량 목표치를 440만 톤으로 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 SK가스는 또 2025년에 올해 대비 19% 늘어난 500만 톤 규모로 늘려 연결 세전이익 4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중장기 목표도 제시했다. 올해 LPG 판매량은 420만 톤으로 추정된다.
SK가스는 △LPG 공급 증가로 가격경쟁력 강화 △석유화학 원료·산업체 연료로서 LPG 수요확대 및 선제적 수요 개발 △LPG 규제 완화 및 신차 출시에 따른 수송용 수요 증가 등으로 LPG 사업의 경쟁력을 지속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2021년 고성그린파워 가동, 2024년 울산 GPS 가동 등에 따른 발전사업 수익 본격화와 울산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참여 등 사업 확장 계획을 비롯해 국내 인프라와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해외 사업 기회를 개발하고 확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