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8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점포 효율화에 따른 내년 기대감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7000원을 개시했다.
하준영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는 온라인쇼핑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오프라인 점포 효율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기존 매장을 대형화, 프리미엄화 한 메가스토어를 확대하고 수익성이 좋지 않은 매장은 통합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이 외에도 기존 매장은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의 편리함을 결합한 옴니스토어로 개편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적자점포 폐점에도 적극 나설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러한 점포 효율화 전략에 따라 내년에는 약 21개의 점포가 이전하고 10개의 점포가 폐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 연구원은 “온라인몰에서는 트래픽을 늘리기 위해 SKU(Stock Keeping Unit)을 늘리고 있다”며 “홈인테리어 등 시너지 확대가 가능한 품목을 중심으로 확대하고 있는데 2016년 14만 개던 SKU는 올해 100만 개 까지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동사는 온라인쇼핑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어 내년에는 노력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