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내 증시에서는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아기상어가 세계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넷플릭스에 입성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이날 삼성출판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550원(30.00%) 오른 2만4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토박스코리아도 전날보다 1340원(29.85%) 오른 1740원에 장 마감했다. 삼성출판사는 아기상어로 알려진 ‘핑크퐁’의 제작사 ‘스마트스터디’의 지분 25%를 보유한 2대 주주다. 토박스코리아는 올해 초까지 핑크퐁과 상어가족 캐릭터 제품을 만들었다가 현재는 스마트스터디와의 계약을 종료한 상태다.
케이블TV 어린이 전문방송 및 제작업체 니켈로디언과 넷플릭스는 최근 애니메이션 영화와 TV시리즈 제작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니켈로디언을 통해 아기상어 TV 시리즈를 방영할 예정이다.
우리기술은 중국철도통공사(CRC) 산하기관인 CRC 제4감찰설계원집단 유한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후 중국 철도시장에 적용할 플랫폼 스크린도어 공동연구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맥널티는 이날 무상증자한다는 소식과 함께 거래제한폭까지 올랐다. 한국맥널티는 1주당 1주의 비율로 무상증자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신주의 배정 기준일은 내달 16일이며 배당 기산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6일이다. 신주의 재원은 자본잉여금이다.
반면 노터스(-25.75%), SK디스커버리(-14.44%), 엔에스엔(-14.01%), 메가엠디(-13.72%), SK우(-13.27%), 테라셈(-11.69%), SK바이오랜드(-10.49%), SK디스커버리(-10.34%), 티움바이오(-10.34%) 등은 10% 이상 하락했다.
전날 코스닥에 상장한 노터스는 이날 장 중 신고가인 3만9200원을 기록했으나 전 거래일보다 25.75% 급락한 상태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