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 금융양국간 지원을 할 것이다. 특히 중국 상해청산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을 연결해 중·한 채권시장퉁을 만들 것이다. 이를 통해 역내 금융서비스 수출의 주요 허브로 구축해나가겠다.”
뤼자진<사진> 중국 교통은행 부행장은 2일 서울 중구 서울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원·위안 직거래 시장 및 서울 위안화 청산은행 5주년 기념 컨퍼런스’에 참석한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한국내 현지 직거래 시장 동시시스템 구축 등 기반시설 구축 △민간 지불결제시스템인 칩스(CHIPS·Clearing House Interbank Payment System) 참여 △스왑과 선물 등 역외 위안화 금융상품 다양화 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7년 11월 정식출범한 원·위안 직거래시장은 꾸준히 발전해 왔다. 올 1~10월 현재 일평균 거래량은 23억2000만달러(160억 위안)를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27.5% 증가한 것이며, 원·달러 일평균 거래규모의 3분의 1에 달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