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스마트시티 온라인 장터 시범 운영 시작

입력 2019-12-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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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스마트시티 판로 확대를 위해 온라인 장터인 '스마트시티 솔루션 마켓'을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시티는 도시를 플랫폼으로 첨단기술·제도·문화 콘텐츠 등이 융합된 신성장 산업이다. 향후 10년간 가장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으나 국내에는 거래 시장이 없어 활성화에 한계가 있었다.

이 같은 한계점을 해결하고자 국토부는 스마트도시협회와 올해 초 온라인 장터 구축에 착수했다.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업의 솔루션과 국가 연구개발(R&D), 대학의 연구 성과물 등을 지속적으로 모아 내년 1월부터 정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온라인 장터에는 여성안심서비스, 치매어르신 케어, 사물인터넷(IoT) 기반 환경 모니터링, 미세먼지 저감 등 상용화된 솔루션 600여 점이 게시돼 있다.

솔루션 공급자와 수요자가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지자체 스마트시티 추진현황, 정부 공모사업 등을 온톨로지 방식으로 검색할 수 있고 온라인 상담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장터에 기업의 솔루션 게재를 희망하는 기업은 솔루션 마켓 관리자로부터 기업ID를 받아 솔루션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별도 게시료는 없다.

내년 7월에는 수출기업, 해외 구매자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영문화 하고 해외 사이트와 연계망 구축도 추진할 예정이다.

배성호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이번 온라인 장터 구축으로 우수한 스마트시티 솔루션이 시장을 통해 선택받고 기업이 성장해나갈 수 있게 함으로써 스마트시티 산업 생태계를 적극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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