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2 '99억의 여자' 방송캡처)
‘99억의 여자’ 첫방송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4일 KBS2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가 첫 방송된 가운데 조여정이 시청률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서연(조여정 분)이 남편 친구 이재훈(이지훈 분)과 불륜을 즐기던 중 전복된 차량에서 99억의 돈을 발견하며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첫 방송을 시청한 시청자는 “조여정 연기력이 날로 물이 오른다”, “그냥 돌리 다 봤는데 재밌다”, “동백이 때와 비슷한 느낌이 든다. 어우러짐이 좋다”라고 호평했다.
‘99억의 여자’는 시작 전부터 조여정의 출연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전작 ‘동백꽃 필 무렵’이 최고 시청률 23%를 기록할 만큼 큰 사랑을 받았기에 그 명성을 이을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렸다.
이에 조여정은 “전작이 큰 사랑을 받은 것은 다음 주자로 좋은 일”이라며 “전혀 다른 분위기의 작품이라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시청률도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그저 최선을 다하고 사랑받길 바라고 있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한편 ‘99억의 여자’는 폭력으로 얼룩진 한 여자가 우연히 현찰 99억을 움켜쥐며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았다. 매주 수목 밤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