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01포인트(0.53%) 상승한 2079.90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홀로 450억 원을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0억, 200억 원을 팔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가 중국과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낙관적인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며 “더불어 미 행정부 관계자가 1차 협상 타결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이 낮아진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69%), 의료정밀(1.04%), 제조업(0.89%), 철강금속(0.70%), 보험(0.64%), 종이목재(0.63%), 통신업(0.60%), 의약품(0.30%), 금융업(0.34%), 건설업(0.27%), 화학(0.12%), 운수창고(0.32%), 운수장비(0.26%) 등이 상승세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48포인트(0.56%) 상승한 628.78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홀로 83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68억, 3억 원을 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섬유의류(2.21%), 디지털컨텐츠(1.02%), 정보기기(0.99%), 오락문화(0.91%), 컴퓨터서비스(0.80%), 비금속(1.00%), 반도체(0.90%), 음식료 및 담배(0.78%), 통신장비(0.92%), 출판 및 매체복제(0.97%), IT하드웨어소프트(0.89%) 등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