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기업 블랙야크가 브랜드 콘텐츠를 통합한 새로운 유통 플랫폼 ‘하우스 오브 야크(House Of Yak)’ 2호점을 세종청사에 오픈했다.
블랙야크는 4개의 자사 브랜드와 카페가 결합한 융복합 매장 ‘하우스 오브 야크’를 지난해 안동 1호점에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 충남 세종특별자치시에 세종청사 2호점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하우스 오브 야크는 블랙야크가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를 지역 상권과 소비층에 맞게 구성 및 편집해 선보이는 새로운 유통 플랫폼이다. 이곳에는 ‘블랙야크’, ‘블랙야크키즈’, ‘나우’, ‘힐크릭’ 브랜드와 카페 ‘롯지(LODGE)’가 함께 들어선다. 성별과 나이, 취향별로 쇼핑의 경로와 방식이 다른 소비자들에게 원스톱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브랜드별로 보면 블랙야크와 블랙야크 키즈는 1층에, 나우와 힐크릭은 2층에 마련돼 아웃도어부터 키즈, 골프웨어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들을 제안한다.
회사 측은 세종시의 평균 연령이 30대 초반인 만큼 지속 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는 ‘나우’와 20ㆍ30세대 젊은 골퍼들을 위한 ‘힐크릭’이 젊은 소비자들을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2층에 들어서는 카페 롯지는 네팔 히말라야 원두, 맥주 등의 F&B 콘텐츠를 선보이며 블랙야크의 스토리를 담은 문화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블랙야크는 하우스 오브 야크 세종청사 2호점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했다. 개점 당일인 7일에는 블랙야크 기술 고문이자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블랙야크의 후원으로 히말라야 8000m급 14좌를 완등한 김미곤 대장의 팬 사인회가 열렸다.
블랙야크 유통사업부 이정훈 이사는 “자사의 전 브랜드를 통합하고 지역의 특색에 맞게 큐레이션 하는 유통 기획을 강화하고 있으며, 블랙야크의 대표적 새로운 유통 플랫폼인 하우스 오브 야크는 점주, 소비자 모두를 만족하게 하는 성장 유통모델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