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깡마른 체격, 출중한 미모" 김건모 고소 여성 만나

입력 2019-12-09 22:10수정 2019-12-09 22:18

(출처=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캡처)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세연(가로세로연구소)에서 김건모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9일 공개된 가세연 방송에서는 김건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의 뒷모습이 공개됐다. 여성은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기자와 마주보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가세연 측은 "굉장히 젊고 몸이 여리여리한 여성이라 마음이 아팠다"라고 전했다. 이어 "날씬한 정도가 아니라 말랐다. 깡마른 체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모도 출중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가세연 측은 3년 전의 일을 이제서야 폭로한 것을 두고 비난하는 일부 누리꾼들을 질타하며 "성매매를 하는 곳에서 일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15분 단위로 잠깐 앉았다가 일어서는 개념이다"라고 설명했다.

피해 여성은 3년이 지나 소송한 이유를 두고 "가족도 모르는 상황에서 가족은 내 속도 모르고 '미우새'를 보면서 자꾸 즐거워하고 좋아했다"라며 "나에게는 고문이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