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리미엄 향기마케팅 전문기업 ㈜센트온이 공예 전시회 '뜰에 깃들' 전과 협업을 통해 향기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센트온과 향기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전시회 '뜰에 깃들'전은 젊은 공예 작가 22명이 참가하는 아트·주얼리 공예전시회로, 푸른문화재단이 후원으로 이유진 갤러리(서울 강남구 압구정 소재)에서 이달 28일까지 열린다.
‘뜰’이란 주제의 공예 전시 '뜰에 깃들' 전은, ‘뜰’에 나서면 볼 수 있는 사물, 식물, 동물, 자연현상 등을 모티브 삼아 작가들이 해석한 개성 있는 120점의 작품이 총 3층에 걸쳐 전시 중이다. 1층은 꽃을 비롯한 식물, 2층은 새, 곤충, 물고기 같은 동물, 지하는 우물, 울타리, 온실 등 뜰에서 볼 수 있는 것들로 각 컨셉별로 나뉘어 전시하고 있다.
센트온은 전시 콘셉트에 맞춰 각 층에 어울리는 향들로 특별 선정해 관람객의 작품 몰입도를 높여주고 있다. 관람객이 처음 접하는 1층은 물기를 머금은 작은 꽃망울들이 뜰에 피어있는 모습을 연출한 은은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플로럴 향, 지하 1층과 2층은 바람에 흔들리는 초록 잎사귀를 보며 숲을 거니는 경쾌한 기분을 담은 그린 시트러스 계열의 향을 선택해 전시 공간 곳곳에 발향하고 있다.
이유진 갤러리의 지화진 큐레이터는 “보통의 전시회는 작품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청각 또는 촉각을 동원하는데, 갤러리 공간에 향을 입히니 작품이 표현하고 있는 시각적 예술이 ‘후각’으로도 표현되었다”며 “작품을 보는 시각과 자연의 소리, 주제에 맞는 후각이 동시에 만족되어 관람객들이 색다른 전시회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센트온 유정연 대표는 “전시 주제에 맞게 ‘뜰’에 나서면 맡을 수 있는 향기를 전시 공간에 불어넣어 관람객들이 작품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 후에도 작품의 감동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향기마케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시 및 공연 등 문화와 관련된 향기마케팅 콜라보레이션은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서울시 공공헌책방 ‘서울책보고’에서 향기마케팅을 진행한 센트온은 20년간 국내 향기마케팅 시장을 이끌어 온 국내 프리미엄 종합 향기 마케팅 솔루션 기업이다. 특급 호텔 및 리조트, 패션, 뷰티, 브랜드 쇼룸, 금융,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공간에 향기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글로벌 향기마케팅 기업인 센트에어(ScentAir) 및 에코미스트(Ecomist)사와 독점 계약을 통해 다양한 향기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