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한국가스공사 등 우수사업 15건 선정
국토교통부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제1회 혁신도시 성과보고대회’를 이달 11일 전북혁신도시 그랜드 힐스턴 호텔에서 연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혁신도시가 거둔 성과를 공유하고자 처음으로 마련됐다.
성과보고대회에는 국토부, 균형위 등 정부 기관, 혁신도시 소관 광역·기초자치단체, 이전 공공기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날 전북·경남·대구혁신도시 등 우수 혁신도시와 이전 공공기관, 지역 기업과 대학 등 혁신도시 우수사업 참여기관들에 국토부 장관 및 균형위 위원장 표창을 수여한다.
국토부는 지난달에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3곳의 우수 혁신도시를 선정했다. 혁신도시의 지역산업 특화발전, 정주 여건 개선, 상생 발전 등에 기여한 우수사업 15건도 선정했다.
표창을 받은 기관들의 사업을 보면 △전라북도(우수 혁신도시)·이전기관 연계 테마형 도시재생 △한국가스공사(대구)·지역 중소기업 및 사회적기업 지원 △한국세라믹기술원(경남)·KICET 상생발전 플랫폼 △한국토지주택공사(경남)·스마트 클린버스 승강장 조성 △한국전력공사·빛가람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 등이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국토부, 균형위 등 정부 기관과 혁신도시 소관 11개 광역자치단체 간에 ‘혁신도시 시즌2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박선호 국토교통부 차관은 “혁신도시가 진정한 지역발전 거점으로 거듭날 때까지 지역의 지속적인 협력과 관심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