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차 드라이버들이 국회앞에 모여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차차)
차차 드라이버 파트너 신청자들이 ‘타다금지법’을 반대한다며 소규모 집회를 열었다. 드라이버가 단체행동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차차 드라이버 제휴사 리모파트너스는 10일 오전 국회의사당에서 집회를 열고 일터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희망적인 일터라 지원금 없이 노동력을 투자했으며 1000명 이상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택시업계 보호를 위해 일자리를 박탈당할 것이라 생각 못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차차는 후손들을 위해 4차산업혁명의 변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정부와 국토위가 택시만을 위해 쇄국입법을 감행할 줄 몰랐다. 합법을 불법으로 만들어 일자리를 박탈당할 줄도 몰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들의 권리와, 소비자들의 권리를 지켜주시고 우리가 원하는 일터를 국회 법사위에서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한규용 리모파트너스 부장은 “국회앞 집회가 20명 이내라 소규모이지만 카풀, 타다 드라이버들도 없었던 집회”라며 “그만큼 드라이버들에게는 좋은 일터가 절실하기 때문에 외면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