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키이스트)
배우 김수현이 12년간 몸담았던 키이스트와 작별하고 1인 기획사를 설립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11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김수현은 이달 말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되지만, 재계약을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김수현은 사촌형인 이사랑 감독과 함께 1인 기획사를 설립한다. 이사랑 감독은 2017년 개봉한 영화 '리얼'의 연출자다. 김수현은 군 제대 후 복귀작인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부터는 독자 노선을 걸을 예정이다.
지난 2017년 10월 현역으로 입대한 김수현은 올해 7월 제대했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 '프로듀사' '별에서 온 그대' 등 출연작마다 히트 시킨 그의 복귀작에 관심이 쏠렸다.
김수현의 복귀작이 된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180만원 보건 의료 인력으로 살아가는 정신병동 보호자와 충동적 살의 속 살아가며 반사회적인격장애를 앓는 동화 작가의 이야기다. 김수현은 극중 정신병동 보호사 문강태 역을 맡았다.
상대 여배우는 서예지가 낙점됐다.
'질투의 화신' '남자친구' 박신우 PD가 연출하고 '저글러스' 조용 작가가 대본을 쓰며, 내년 상반기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