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3위 쾌거…수상자에 상금·훈장 수여
▲고용노동부 (이투데이DB)
고용노동부는 12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올해 8월 치러진 '제45회 러시아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한 선수단을 초청해 만찬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김동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장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선수단은 8월 22~27일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 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참가한 선수 52명 중 우수상 26개를 포함해 총 43명이 입상해 기술 강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그 중에서도 골구조물 직종의 신동민(21세)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2013년 캐나다 대회 이후 직종 4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입상자에게는 금, 은, 동메달 순위에 따라 각각 6720만 원, 5,600만 원, 3,920만 원의 상금과 훈장이 수여된다.
또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자격시험 면제,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할 수 있는 병역 혜택, 동일분야에서 1년 이상 종사할 경우 은퇴 시까지 계속종사장려금(매년 505만∼1200만 원)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