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은 13일 이사회를 열어 로봇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자회사 '현대로보틱스'로 신규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분할회사가 존속하면서 분할신설회사 발행주식의 100%를 배정받는 단순ㆍ물적분할 방식이며, 본건 분할 후 현대중공업지주 주식회사(이하 분할 후의 존속회사를 분할존속회사)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으로 존속하고, 분할신설회사는 비상장법인이 된다.
분할기일은 2020년 5월 1일로, 다만 분할회사의 이사회 결의로 분할기일을 변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