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왼쪽)과 이경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KB국민카드지부장(오른쪽)이 13일 '2019년 노사문화 대상 대통령상’수상 후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가운데)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KB국민카드)
지난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19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KB국민카드는 노사문화 대상을 수상했다. 노사문화 대상은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 주관으로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 취득 사업장 가운데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수상 기업은 앞으로 3년간 정기 근로 감독 면제 등 행정·금융 관련 혜택을 받는다.
KB국민카드는 2011년 회사 설립 이후 주요 현안에 대한 노사 대립으로 수년간 갈등의 골이 깊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각종 노사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상생의 노사 관계를 정립해 나가고 있다.
‘KB국민카드 노사가 함께 그리는 하모니’라는 노사 공동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노사 공동 소통 행사를 개최하고 노동 관련 학술 연수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진행해 왔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노사가 회사 발전을 위한 동반자라는 인식 아래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발전적인 노사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했던 점이 카드업계 최초로 노사문화 대상을 받을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