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장금융은 30일 핀테크 스케일업 추진전략의 일환인 핀테크 종합투자플랫폼 ‘핀테크혁신펀드’를 본격적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주요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뿐만 아니라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코스콤 등 핀테크 업계 주요 유관기관들이 핀테크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참여한 민간 주도의 펀드다.
핀테크 초기기업 투자 및 육성에 특화된 핀테크 전용펀드 조성이라는 모펀드(Fund-of-Funds) 본연의 목적에 충실할 뿐만 아니라, 총 500억 원 규모의 직접투자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 선도 VC 및 전략적 투자자와의 공동 투자금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성장금융 관계자는 “이번 펀드 플랫폼에 참여하는 핀테크 기업들은 모펀드 출자기관들과 연계한 사업모델 확립 및 국내외 파트너사와의 해외진출방안 등을 함께 모색해 나갈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핀테크혁신펀드는 한국성장금융이 운용 중인 성장사다리펀드 및 IBK동반자펀드와 공동으로 향후 4년간 핀테크ㆍ혁신기업을 위해 3000억 원의 투자재원을 직ㆍ간접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날 1차년도 하위펀드 운용사 선정공고(출자설명회: 1월 6일)를 시작으로 하위펀드 조성 및 투자기업 선정 작업을 개시한다.
(출처=한국성장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