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마지막 날인 오늘(12월 31일), 회사 종무식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종무식 뜻은 관공서나 회사 따위에서 연말에 근무를 끝낼 때에 행하는 의식을 말한다. 다과와 함께 한 해의 노고를 치하하고 마무리하는 인사말 등이 오간다. 종무식이 끝난 다음에는 연초에 근무를 시작할 때 행하는 의식인 시무식을 한다.
최근에는 기존의 관행에서 탈피하고자 종무식 또는 시무식을 생략하거나 간소화하는 기업도 생겨나고 있다.
종무식 식순은 회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개회사와 국민의례, 회사의 구호제창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종무식 인사말로는 청중에게 예의를 갖출 수 있는 내용이 좋으며 정해진 형식은 없지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문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2020년 경자년 새해 인사말 추천 문구로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외에도 "올해도 베풀어 주신 후의와 성원에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경자년에는 행운과 평안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새해에 뜨는 해는 귀하의 큰 뜻입니다", "쉼 없는 기운으로 내달릴 올 한 해 귀하의 한 해가 되십시오" 등이 있다.
사자성어를 넣어 연말 인사말을 건네는 것도 좋다. 송구영신(送舊迎新), 근하신년(謹賀新年)은 연말연시 흔하게 들을 수 있는 사자성어다. '송구영신' 뜻은 지난 일을 되새겨 새로운 것을 맞이한다는 뜻이며, '근하신년'은 새해를 축하하며 복을 빈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