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동생, 발달 장애 겪었다… 처남 빈 자리 그리운 매형

입력 2019-12-30 23:31수정 2019-12-31 00:0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출처=MBC )

세상을 떠난 박하선 동생을 배우 류수영이 그리워했다.

박하선 동생은 지난달 갑작스럽게 사망, 누나 박하선이 깊은 슬픔을 표한 바 있다.

박하선 동생이자 자신의 처남을 류수영이 30일 진행된 2019 MBC 연기대상에서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뒤 언급했다. 그는 처남과 이 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가슴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박하선은 평소 살뜰히 동생을 챙겨왔던 것으로 유명하다. 박하선은 어렵사리 발달 장애를 겪고 있는 동생에 대해 이야기를 꺼낸 바 있다. 집이 서울임에도 불구하고 동생을 포항, 부산 등지에서 경찰의 도움으로 하루 이틀 만에 찾은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발달장애 중 대표적인 것이 자폐증이다. 자폐증은 자기 자신에게 비정상적으로 몰입한 상태로,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박하선은 배우 데뷔 이후에도 일정이 없는 날에 동생과 함께 영화를 보러가거나 데이트를 즐기는 등 누나로서 지극정성을 쏟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