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韓 시험인증기관 최초 CES서 단독 전시 부스 마련

입력 2020-01-0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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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정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부원장(가운데) 등 'CES 2020' 참여하는 KTL 시험인증 미래기술동향 조사단이 KTL 전시부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국내 시험인증기관 최초로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인 국제소비자가전쇼(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CES는 세계 3대 정보기술(IT)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는 30여개 제품군에 4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석하며, KTL은 단독 전시부스를 마련해 시험인증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구체적으로 전시 기간 자체 개발한 시험성적서 자동화 시스템 '클레이독스(Claydox)'를 시연하고 수출입 해외 인증 상담, KTL 시험인증 서비스 안내 등 시험인증 분야의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한다.

클레이독스는 개발자 도움 없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등을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성적서를 쉽게 개발할 수 있게 만든 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KTL은 박정원 부원장을 단장으로 전문가 6명이 참여하는 '시험인증 미래기술 동향 조사단'을 꾸려 CES 기간 열리는 주요 기술 콘퍼런스 등에 참가한다.

박 부원장은 "KTL이 국내 시험인증 기관 최초로 CES 박람회에 단독 전시 부스를 설치했다"며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의 시험평가기술을 미리 연구·개발해 시험인증 수요에 제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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