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아내 한수민, 허위 과대 광고로 적발…가수 출신 배우 김준희도 포함

입력 2020-01-09 15:51수정 2020-01-0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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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수민 인스타그램)

개그맨 박명수 아내이자 의사 한수민이 SNS에서 허위·과대광고를 해 보건당국에 적발됐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이하 식약처)는 다이어트, 디톡스 등에 효과가 있는 제품이라며 가짜 체험기 등을 활용해 허위·과대광고 행위를 한 유통전문판매업체 등 8곳과 인플루언서 등 15명을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 등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할 예정이며, 153개 허위·과대광고 게시물(33개 제품)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 조치를 요청했다고 식약처는 밝혔다.

식약처가 공개한 허위·과대광고 인플루언서 15명 가운데는 박명수 아내 한수민과 가수 출신 배우 김준희도 포함돼 있었다.

한수민은 자신의 이름을 내건 화장품 업체를 론칭한 뒤 SNS를 통해 직접 팬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회사에서 내놓은 상품들을 홍보해왔다. 하지만 2018년 8월 팩을 홍보하던 중 욕설 손동작 논란에 휩싸이면서 박명수와 함께 출연 중이던 '아내의 맛'에서 하차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한수민 뿐 아니라 보따, Bj엣지님, 도아TV, 엔조이커플, 나름TV, 에드머, 인아짱 등 유명 유튜버도 SNS 허위·과대 광고를 했다가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피부과 의사인 한수민은 지난 2008년 박명수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한수민은 SBS '싱글와이프',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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