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트위터 캡처)
파우스토 세구라가 교통사고로 사망해 야구팬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
ESPN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은 14일(한국시간) 파우스토 세구라가 교통사고로 숨졌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구라는 13일(한국시간) 늦은 밤 고향인 도미니카공화국 바라오나의 마리아 몬테즈 공항 부근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다 승합차에 치여 사망했다. 향년 23세.
그가 속한 워싱턴 구단은 "동료들과 코치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던 세구라에게 애도를 표한다"라고 세구라의 사망 사실을 공식화했다.
세구라는 워싱턴의 촉망받는 유망주 투수다. 세구라는 2017년과 2018년 워싱턴 산하 루키 리그에서 뛰었으며, 2019년에는 싱글A에서 활약했다. 마이너리그에서 3시즌을 보내는 동안 17경기에 출전해 28이닝을 소화하며 2승 무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