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즈 워 매출 발생 국가 수 임포그래픽. (사진제공=컴투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컴투스에 대해 1분기 말부터 신작 모멘텀에 기반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4만 원을 유지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10월부터 판매된 서머너즈워 SWC 2019 패키지 매출 반영,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 등 야구게임 성수기 효과 등으로 전 분기 대비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지난해 4분기 좀비여고 글로벌, 워너비챌린지 한국 발매(11/27)에 이어 올해 1분기 이후에도 다양한 신작 발매 일정이 있다”라고 말했다.
컴투스는 올해 2분기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하반기에는 서머너즈워 MMORPG‘ 글로벌 발매를 앞두고 있다. 두 게임이 주력 신작인 만큼 본격적인 신작 모멘텀은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론칭 전인 1분기 말~2분기 초쯤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성 연구원은 “컴투스는 최근 3년 동안 매출 역성장이 지속되고 있는데 이는 서너머즈워 의존도가 큰 상황에서 신작모멘텀이 약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2020년은 서머너즈워가 견고한 캐시카우 역할을 지속하는 가운데 기대 신작 히트로 매출 성장성이 대폭 제고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짚었따.
이어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서머너즈워 MMORPG가 각각 최소한 현 시점 서머너즈워 매출의 30% 정도는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