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정부가 한복 교복 착용 확대를 위해 지역자치단체를 선정해 예산을 지원한다. 한복 착용 시 할인 또는 혜택을 부여하고, 희망학교에 한해 한복 교복을 보급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6일 오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서울 노보텔앰배서더동대문호텔에서 첫 '한복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문체부는 교육부와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사업인 한복 교복을 희망하는 학교를 본격적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앞서 2019년 공모전으로 교복 디자인을 개발했고, 올해 공모를 통해 희망 학교를 선정한 후 맞춤형 한복 교복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국내 유일의 한복박람회인 한복상점을 서울은 물론 다른 지역에서 3~4회 추가로 임시 상점(팝업스토어) 형태로 개최할 방침도 세웠다.
이 밖에 후학을 양성하기 위한 한복기술 전수와 체험교육 등을 진행하는 한복마름방(공유작업공간)을 조성하고, 홍보·마케팅에 취약한 중소업체들을 위한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