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필식 한국동서발전 발전기술개발원장(앞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과 한국IT서비스학회 관계자를 비롯한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16일 발전기술개발원 및 당진화력에 한국IT서비스학회 전문가를 초청해 동서발전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드론, 로봇 등 4차 산업기술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협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태양광 자동청소 로봇, 저탄장 자연발화 감시기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발전설비에 적용한 사례를 소개됐고, 학회에서는 IT 관련 기술 적용의 확대, 보안 관련 향후 기술 방향에 대해 조언하는 등 양 기관은 4차 산업기술의 발전 분야 적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는데 뜻을 모았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5월 인더스트리 4.0 추진 마스터플랜을 재정립해 발전 분야뿐만 아니라 안전·환경 분야에도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하고, 드론을 활용한 태양광 열화상 진단, 태양광 모듈 청소로봇, 수중 청소로봇 등 신기술에 대한 테스트 베드 등을 제공했다.
또 발전사 최초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발전분야 빅데이터 분석 기반을 조성하는 등 지능형 발전회사로 변모하고 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1월 한국IT서비스학회가 주최하는 ‘2019년 추계 학술대회’에 참가해 동서발전의 4차 산업혁명 기술적용 사례를 경청한 회원들의 요청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