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20일 국립현충원 참배에서 작성한 방명록으로 인해 또다시 맞춤법 지적이 이어졌다.
안철수 전 의원은 이날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며 방명록에 "선열들께서 이 나라를 지켜주셨습니다. 선열들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더욱 굳건이 지켜내고, 미래세대의 밝은 앞날을 열어나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여기서 "굳건히"를 안철수 전 의원이 "굳건이"로 적은 것이 네티즌 사이에서 지적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안철수 전 의원은 2016년 1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 당시 방명록에 "가슴에 깊히 새겨 실천하겠습니다"라고 적어 맞춤법 논란이 일었다. "깊히"는 "깊이"의 오기다.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안철수 전 의원이 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 역시 네티즌으로부터 맞춤법 지적을 받은 바 있다.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안철수 전 의원이 올린 글과 함께 빨간색으로 맞춤법에 맞춰 띄어쓰기나 오기를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결국, 안철수 전 대표는 해당 게시글을 삭제하고 내용 일부를 수정해 SNS에 다시 게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