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삼성전자 주식과 국공채 및 투자등급의 채권에 투자하는 '신한BNPP 삼성전자 알파 채권혼합형' 펀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펀드는 자산의 50% 이상을 국공채, 지방채, 특수채 및 A- 이상의 투자등급 회사채, 금융채 등에 투자한다. 유일한 주식 자산으로 삼성전자에 투자한다. 최대 30% 이내에서 주식 시장 상황에 따라 투자 비중을 결정한다.
공모 펀드의 경우 단일 종목에 대해 펀드 자산의 10% 이내에서만 투자가 가능하다. 그러나 시가총액 비중이 10% 초과하는 종목일 경우 해당 종목의 시총 비중까지 투자할 수 있도록 예외를 두고 있다.
정성한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알파운용센터장은 삼성전자만 투자하는 이유에 대해 "반도체와 모바일 및 가전 등 전 사업부분의 이익이 개선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주가 전망이 양호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알파운용센터는 자산의 50% 이상을 국공채 등 우량채권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삼성전자 주식 매매 차익과 배당을 통한 추가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