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연이어 내놓은 신차 효과를 올해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아반떼와 투싼 등 주력 신차 투입을 통해 제품군을 다양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22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열린 '2019년 연간 실적 콘퍼런스콜'을 통해 수익성 개선 의지를 강조했다.
이날 현대차는 "SUV를 포함한 고급차 시장 확대에 따라 원가절감 추진위원회의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를 물량의 손익의 최적화 및 판매 선순환 원년으로 삼았다"며 "지속 가능한 수익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중국 및 유럽 진출 시점을 묻는 말에 "신중하게 출시 시점을 검토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