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3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공장가동률 상승으로 실적 개선이 지속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45만 원에서 52만 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 서미화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작년 4분기 매출액 3133억 원, 영업이익 1070억 원의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며 “가동률개선에 따른 매출 증가 요인 및 고판가제품의 쏠림현상으로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올해는 매출액 9084억 원, 영업이익 1590억 원, 이익률 17.5%를 예상한다”며 “CDO 사업의 확장으로 미래 고객사를 선점할 가능성이 커질 것이며, 올해 가동률은 1, 2공장 80%, 3공장 30% 중반 수준”으로 예상했다.
그는 “공장가동률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를 4분기 실적을 통해 확인했으며, 올해 또한 작년 대비 공장가동률의 상승으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또 3공장 수주가 60% 확보된다면 4공장 증설에 대한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전체 기업가치 상승의 키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