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바이오가 중국 신종 폐렴 감염 차단 솔루션이 부각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후 1시 46분 현재 우정바이오는 전일 대비 150원(2.35%) 오른 654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폐렴 감염이 이슈된 이후로 상승 추세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이날 회사에 따르면 우정바이오는 신종바이러스·슈퍼박테리아·폐렴 감염 관리 전문 기업이다. 우정바이오의 공기살균정화시스템은 스마트 헬스케어와 연계되며 자외선과 효율촉매의 광화학 반응 살균, 유해화학가스 분해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우정바이오가 최근 출시한 감염관리역량강화 솔루션은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및 노인요양시설 등 집단감염의 위험에 노출된 다중이용시설까지 확대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수술실공기살균·정화시스템으로 성형외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척추관절병원 등 의원급 외상 및 외과전문병원 수술실의 감염차단 효율성을 높여주는 설비이다.
우정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감염관리멸균기술은 의약품 GMP생산시설에서 활용하는 고차원멸균 프로세스로서 ‘멸균검증보고서’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강화된 감염관리솔루션으로 ‘우환 폐렴’,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와 같은 유행성 질병 감염 및 슈퍼박테리아 감염환자가 사용했던 입원실, 수술실 등 병원시설의 감염관리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우정바이오는 감염 관련 수혜주로 거론되는 기업이다. 최근 중국 흑사병 이슈로 인해 주가가 들썩인 바 있으며, 최근 중국 신종 폐렴이 유행하면서 재차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