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로체 이노베이션 동호회와 함께 에코 드라이빙 캠페인에 나섰다.
기아자동차는 로체 이노베이션 동호회 '로이'가 지난 21일 안산 아스타디움에서 로체 이노베이션 60여 대, 회원 및 가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수도권 첫 정기모임을 갖고, 에코 드라이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로이(www.lotzeinno.net)는 인터넷상에서 모인 로체 이노베이션 차량 고객들의 모임으로, 로체 이노베이션 출시 직후 탄생해 줄곧 온라인으로 차량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친목을 도모하며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이날 로이 회원 및 가족들은 기아차에서 제공하는 무상점검서비스를 시작으로 에코 드라이빙 운전 방법을 공유한 후 주행에 나섰다.
로이 회원들의 에코 드라이빙 홍보 주행은 안산 와 스타디움~자유로~파주 임진각으로 이어지는 약 90km 구간에서 진행되었으며, 도로 위 60여 대의 로체 이노베이션 행렬은 그간 도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진풍경을 연출하며 시민들의 시선을 끌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로체 이노베이션 동호회를 통해 고객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고, 에코 드라이빙 캠페인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지원하게 되었다”면서 “기아차는 앞으로 로체 이노베이션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하고, 동호회 활동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로이의 경기남부지역장 김천일씨(38, 경기)는“로체 이노베이션의 에코 드라이빙 시스템을 두 달간 사용해보니 급출발, 급가속 등 운전습관을 고칠 수 있었다”고 전하며 “앞으로 동호회원들과 알찬 정보를 공유하고 에코 드라이빙과 로체 이노베이션 홍보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지난 6월 로체 이노베이션을 출시 후 중형차시장에서 2개월 연속 2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