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아는 형님' 방송캡처)
배우 진서연이 결혼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OCN 새 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의 진서연-최수영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진서연은 “남편과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 남편은 외형만 한국 사람이지 완전히 외국인이다”라며 “지금은 독일에 있다. 한국에 있을 때는 인테리어 디자이너였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진서연은 오랜 연애 중인 최수영-정경호 커플에게 “결혼은 완전 추천한다. 하지만 출산은 잘 모르겠다”라며 “누군가를 돌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육아는 힘든 일이다. 촬영 100개를 하는 게 더 나을 정도”라고 고충을 전했다.
앞서 진서연은 2014년 9살 연상의 연인과 결혼해다. 이후 4년만인 2018년 11월 아들을 출산했다.
한편 1일 첫방송된 OCN ‘본 대로 말하라’는 진서연의 출산 후 첫 복귀작이다. 극 속에서 진서연은 악당을 잡는 여 형사로 활약한다.
진서연은 제작발표회를 통해 “일에 대한 욕심이 참 많았는데 ‘독전’ 후 임신과 출산을 하게 됐다. 의도와 다르게 2년 정도를 쉬게 됐다. 다시 연기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라며 “육아에 비하면 촬영하는 게 행복하다. 현장 나오는 게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