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손흥민, 맨시티戰서 3경기 연속 골·송혜교·유아인 우한 응원·수영, 8년 전 정경호와 열애 심경 밝혀·원로 희극인 임희춘 별세·'이태원 클라쓰' 시청률 5% 출발·류현진 토론토 스프링캠프 합류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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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호 골이자 3경기 연속 골을 쐈습니다. 토트넘은 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에 시작된 맨시티와의 2019-20시즌 EPL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 승점 37점(10승 7무 8패)으로 5위로 올라섰습니다. 이날 맨시티는 경기를 전반적으로 압도했으나, 전반 39분 얻은 페널티킥 실패에, 선수 1명 퇴장, 골대를 두 번 맞추는 불운 끝에 패배의 쓴잔을 마셨습니다. 토트넘은 후반 18분 코너킥 기회에서 베르바인이 데뷔골을 터트리며 앞서갔습니다. 다시 8분여 뒤인 후반 26분, 손흥민이 탕귀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바로 앞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습니다. 공은 수비수의 발에 살짝 굴절되면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승리의 쐐기 골이 됐습니다.

◇ 송혜교·유아인 우한 응원 화제

배우 송혜교와 유아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원지로 도시 전체가 봉쇄된 중국 우한을 위로하는 메시지를 전해 화제입니다. 송혜교와 유아인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한을 위로하는 메시지를 담은 짧은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은 유아인이 소속된 아티스트 그룹 '스튜디오 콘크리트' 레이블 CCTR가 제작한 것으로, 지구를 연상케 하는 구 모형에 'LOVE FOR HUMAN'이라는 글이 적혀 있습니다. 이후 글자가 뒤집혀 자리가 바뀌고 'WUHAN'이 되며 'LOVE FOR WUHAN'이라는 메시지가 완성됩니다.

◇ 수영, 8년 전 정경호와 열애 인정…"세상 끝나는 줄 알았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배우 최수영이 연인이자 배우인 정경호와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습니다. 이상민이 “연애가 좋냐. 정경호를 존경하느냐”고 묻자, 최수영은 “그럼! 서로 존경해야 하는 것 같다”라며 곧바로 대답했는데요. 이어 “상민이도 존경할만한 여자를 만나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최수영은 ‘소녀시대 데뷔 전날’, ‘연기자 데뷔 전날’, ‘열애설 발표 전날’ 중 가장 떨렸던 날로 열애설 발표 전날을 꼽았습니다. 그는 “세상이 끝나는 줄 알았다. 그때 당시에 (공개 열애가) 잘 없었다”며 당시 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연합뉴스)

◇ 원로 희극인 임희춘 별세, 향년 87세

유행어 ‘아이구야∼’로 1970년대 대한민국을 들썩였던 원로 희극인 임희춘 씨가 2일 노환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87세. 1952년 극단 동협에서 데뷔한 고인은 배삼룡, 구봉서, 서영춘 등과 함께 1970∼80년대 대한민국 코미디 프로그램을 주름잡던 희극인입니다. 이후 김희갑, 구봉서와의 인연으로 희극배우로 진로를 바꿔 '웃으면 복이 와요', '고전유머극장', '명랑극장', '유머 1번지' 등에서 활약했습니다.

◇ '이태원 클라쓰', 첫 방송 최고 시청률 5% 기록

31일 첫 방송 된 '이태원 클라쓰'의 1회 전국 시청률이 역대 JTBC 드라마 첫 방송 최고 시청률과 같은 5.0%, 수도권은 5.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 그 서막을 연 '이태원 클라쓰'는 원작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킨 연출과 촘촘한 대본, 배우들의 열연까지 더해지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출국 류현진’, 토론토 플로리다 스프링캠프 합류

류현진이 본격적인 시즌 준비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지난해 14승 5패를 기록한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2.32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랐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도 2위를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 뒤 토론토와 4년간 8천만 달러에 대형 FA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류현진은 출국 전 인터뷰에서 "몸 상태는 지난해만큼 자신 있다"며 "7년 동안 미국에서 배운 것으로 젊은 선수들을 돕겠다"고 시즌 각오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