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아메리칸 핫도그’의 정체가 정미애로 밝혀졌다.
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20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4명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3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아메리칸 핫도그’가 임창정의 ‘그때 또 다시’를 선곡, 71표로 god의 손호영을 꺾고 가왕 결정전에 올랐다. 이어진 가왕 방어 무대에서 가왕 ‘낭랑 18세’는 거미의 ‘You are my everything’를 선곡해 명불허전의 무대를 선보였다.
투표 결과 54표를 얻은 ‘낭랑18세’가 4승을 이어갔다. 도전에 실패한 ‘아메리칸 핫도그’는 정미애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정미애는 “‘복면가왕’이 대단한 가수만 출연하는 프로라고 생각한다. 이 자리에 선 것만으로도 영광이다”라며 “이 자리에서 송혜교 닮은꼴이라는 편견을 깨고 싶다. 매번 욕을 정말 많이 먹는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정미애를 꺾고 3연승에 성공한 ‘낭랑18세’의 유력 후보로 가수 소찬휘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