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4일 종근당바이오에 대해 올해는 건기식 매출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목표주가는 무상증자에 따라 4만1000원으로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한경래ㆍ이새롬 대신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3% 증가한 380억 원, 영업이익은 141.5% 오른 43억 원”이라며 “원료의약품 부분의 일부 제품이 상승하고 마진 개선 효과를 봤다”고 추정했다.
이들은 “안산 공장을 작년 말 완공하면서 올해 2분기부터 가동할 전망”이라며 “종근당 건강향 락토핏 원말과 OEM 물량을 담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가동률이 올라오는 추이가 분기별 실적 성장에 관건이 될 전망”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2020년 하반기부터 자체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유거스 본격적인 생산 확대로 해외 매출 발생을 기대한다”며 “싱가포르 협력사는 유거스 홈페이지 개설하며 유거스 제품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