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택시 방역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연합뉴스)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택시 방역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택시는 기사가 자체적으로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구매해 신종 코로나에 대응해왔으나 이날부터 개인택시조합이 소유한 12개 LPG 충전소에서 순차적으로 차량 소독을 한다. 또 이들 충전소를 이용하는 자가용 차량도 방역 소독을 받을 수 있다.
대상 충전소는 신정, 장안, 둔촌, 공릉, 용두, 강남, 북부, 노원, 개화, 구리, 마곡, 상일 충전소다.
서울법인택시조합도 회사별로 택시기사에 마스크 외에 손 세정제와 차량 소독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서울시는 개인ㆍ법인 택시조합과 함께 시민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택시 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