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코르, K팝 아이돌 컬래버ㆍ메이크업쇼 등 밀레니얼 잡기 나섰다

입력 2020-02-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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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코르와 손나은이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촬영한 화보. (사진제공=신세계)

신세계의 뷰티 편집숍 ‘시코르’가 밀레니얼 세대 잡기에 나섰다.

5일 신세계에 따르면 시코르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K팝 아이돌과 처음으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 유명 연예인의 팬 사인회·메이크업 쇼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차별화된 경험 제공에 힘쓰고 있다.

시코르는 최근 에이핑크 손나은과 손잡고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패션 잡지 바자와 함께 한 이 화보에서는 시코르가 자체 제작한 PB제품 파운데이션을 소개한다. 손나은은 시코르의 베스트셀러 아이템인 ‘엑스퍼트 벨벳 커버리지 스틱 파운데이션’을 직접 발라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시코르와 손나은이 협업한 사진과 영상은 다음 달까지 시코르 전 점과 공식 SNS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시코르 홍진영 메이크업쇼 (사진제공=신세계)

유명 연예인의 팬 사인회와 메이크업도 시코르에서 선보인다. 가수 홍진영은 지난해 12월 강남역 플래그십 스토어에 방문해 시코르 고객들과 만났다. 이날 홍진영은 팬 사인회를 여는 것은 물론 본인의 뷰티 노하우를 직접 전하며 메이크업쇼를 진행했다.

뷰티 크리에이터와의 협업도 꾸준하다. 밀레니얼 세대들이 좋아하는 이사배, 개코, 포니 등과 손잡고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이처럼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전략 덕에 실제로 지난해와 올해 시코르 매출 가운데 2030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육박한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30호점을 돌파한 시코르는 올해 10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해 고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시코르 담당 김은 상무는 “시코르의 핵심 고객인 밀레니얼 세대를 위해 협업, 팬 사인회, 콘서트 등을 선보이고 있다”라면서 “K뷰티·K팝에 관심 있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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