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논란 휩싸인 펭수 인형
▲펭수 인형 고가 논란 (출처=드림토이 홈페이지 캡처)
카카오프렌즈 인형 제작·판매 등으로 유명세를 떨친 봉제 인형 제조 업체 드림토이가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펭수 봉제 인형 판매를 알린 가운데 가격에 관한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드림토이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이언트 펭수 인형 60cm, 90cm를 각각 5만8000원, 9만5000원에 판매한다. 전날 드림토이는 펭수 봉제인형 및 쿠션 라이선스 계약 체결했음을 알렸으며 바로 다음 날 제품 출시를 공식적으로 알린 셈이다.
드림토이에서 제작한 카카오프렌즈 60cm 라이언 인형의 경우 시중에서 약 3만5000원에서 4만 600원 정도로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일 사이즈 펭수 인형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다.
이렇듯 타 캐릭터 인형에 비해 비싼 가격에 일부 네티즌들은 불만 섞인 목소리를 내고는 있으나 동일한 선상에서 비교는 무리라는 지적도 만만치않다. 라이선스 체결 과정에서 드는 비용 등 다른 사안을 고려해야한다는 이유다.
한편 펭수는 EBS 프로그램과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펭TV’에 출연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펭귄을 닮은 캐릭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