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연습생 펭수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200만 명을 돌파했다.
유튜브 '자이언트 펭TV' 게시판에는 29일 "펭클럽 여러분 펭하. 구독자 100만이 된 지 얼마 안 됐는데 벌써 200만이 돼 버렸어요! 이렇게 큰 사랑을 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펭클럽 여러분들의 한결같은 사랑과 응원만큼 항상 한결같은 펭수가 되겠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펭러뷰"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펭수가 200만이라고 밝혀진 환한 조명 옆에서 포즈를 취하며 유튜브 채널 구독자 200만 명 돌파를 기념하는 모습이다.
'자이언트 펭TV'는 유튜브 채널 개설 9개월 만에 200만 구독자 돌파라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 11월 구독자 100만 명 돌파 이후 2개월 만에 달성한 것이다.
채널의 총 누적 조회수는 1억7500만 회를 넘어섰다.
펭수는 솔직당당하게 '어디서나 할 말은 하는' 스타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펭수는 지난해 '올해의 인물'에도 선정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달 "허스키한 남성의 목소리로 말하고 한국 사회 규범에 무관심한 듯 보이는 펭수가 K팝그룹 방탄소년단보다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최근 조사에서 나타났다"며 "무표정한 얼굴에 키가 2.1m에 달하는 펭수가 사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올해의 인물'에 선정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외교안보 전문 매체 '더 디플로맷'도 지난해 11월 펭수가 젊은이들뿐만 아니라 전국의 성인들 사이에서 예상치 못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TV프로그램, 토크쇼, 영화에서도 펭수는 가장 인기있는 게스트라며 주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