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윤세리(손예진) 패션이 2030 여성들의 워너비룩으로 각광받고 있다.
윤세리는 남한 상위 1%에 속하는 재벌가 상속녀로, 미모와 능력을 고루 갖춘 '세리스 초이스'를 운영하는 대표이기도 하다.
재벌가의 막내딸이자 능력 있는 CEO인 만큼, 매회 트렌디하면서도 화려한 패션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방송 뒤 '손예진 귀걸이, 코트, 재킷, 가방' 등이 주목받으며, 일부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다.
남한에서는 럭셔리한 명품 패션을 선보이고 있지만, 북한에서의 모습은 이와 180도 다른 분위기로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북한에서는 경제적인 사정(?)으로 주로 수수하면서도 레트로풍의 의상을 입어 시선을 모았다.
윤세리의 남한룩 중 가장 비싼 의상은 11회에서 리정혁(현빈 분)과 백화점 쇼핑에 나설 때 입었던 샤넬 트위드 재킷이다. 2019/2020 FW 의상으로, 가격은 샤넬 홈페이지에 따르면 1천30만 원이다. 이날 손예진이 함께 코디한 스카프 역시 샤넬 제품으로 244만 원, 가방은 CHANEL 31 시리즈인 스몰 사이즈 쇼핑백으로 가격은 412만 원이다.
윤세리의 북한룩 중 가장 저렴한 의상은 6회에서 착용한 플라워 패턴이 돋보이는 화이트 블라우스다. 국내 브랜드 레터프롬문(LETTER FROM MOON) 제품으로, 가격은 3만 원 후반대다.
레터프롬문은 소녀소녀한 감성의 디자인으로 레드벨벳 아이린, 예리, 에이핑크 정은지 등도 애용하는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