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냉동창고 화재'…공장 4개 전소 재산 피해 3억 대

입력 2020-02-1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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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북소방본부)

12일 오후 8시 44분께 경북 칠곡군 동명면의 한 영농조합법인 공장 냉동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공장 6개 동 중 4개 동이 전소했고, 공장 내 채소 포장기계를 포함한 약 2000㎡ 면적이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위해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42대와 소방관, 의용소방대 등 인원 240여 명을 투입했다.

칠곡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17분께 큰 불길을 잡았고, 자정께 돼서야 진화를 마무리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소방서 추산 3억4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안에 있던 냉동창고에서 불이 처음 시작한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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