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지난해 매출 2조1755억 원…3년 연속 2조 원 넘겨

입력 2020-02-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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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2019년도 실적 요약. (사진제공=넷마블)

넷마블이 3년 연속 연간매출 2조 원을 달성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2조175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2017억 원으로 16.5%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50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1%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13.3% 성장한 5518억 원으로 나타났다.

넷마블은 지난해 4분기 ‘리니지2 레볼루션'을 비롯해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 ‘쿠키잼’,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등이 북미, 일본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며 해외매출 비중 확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연간 해외매출은 2016년 7,573억원, 2017년 1조3181억원, 2018년 1조4117억원에 이어 2019년에도 전체 매출의 67%에 달하는 1조4494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해는 신작 출시 지연에 따라 실적 반영이 잘 이뤄지지 못했다”며 “올해는 3월 출시 예정인 ‘A3: 스틸얼라이브’를 비롯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 ‘제2의나라’ 등 주요 신작들이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고, 기존 게임들은 글로벌 출시도 앞두고 있어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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