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보건소에서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지하철역을 방역하고 있다. (사진 = 종로구)
서울 종로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20일 종로구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부암동에 거주하는 74세(45년생) 남성으로 현재 서울의료원에 격리 중이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종로구는 도서관, 복지관, 경로당, 체육시설 등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공공시설에 대해 현재 임시 휴관 중인 시설 외에도 임시 휴관 시설을 확대한다.
임시 휴관하는 시설 명단은 종로구청 홈페이지(www.jongn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종로구는 재난 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체제를 갖추고 코로나19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어린이집, 경로당, 다중이용시설 등의 방역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특히 대학 기숙사와 학교 주변 원룸 등 유학생 집단거주지역 방역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SNS, 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방역, 예방수칙 안내 등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을 준수해 주고,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종로구보건소(02-2148-3725), 질병관리본부(1339) 또는 다산콜센터(120)로 연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