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1심 무기징역. (연합뉴스)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유정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유정은 20일 오후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제주지법에 모습을 드러냈다.
재판부는 고유정의 전남편 살해 혐의에 대해서는 검찰이 제출한 대부분의 증거를 모두 인정했지만, 의붓아들 살해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았다. 검찰은 지난달 11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고유정에게 사형을 구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