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8명 외 14명 전국 각지서 나와…신천지교회 관련 대부분
▲21일 오전 광주 서구청 1층 선별진료소가 임시폐쇄돼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30)씨는 전날 두통을 호소하며 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와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2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9시 현재, 확진 환자 5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감염자는 전체 156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사망은 1명, 격리해제는 16명이다.
이날 추가 확진자는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확진자가 확인된 지역은 대구 38명, 서울·경북 3명, 경남 2명, 충남·충북·경기·전북·제주·광주 각 1명씩이다.
중대본의 조사 결과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이 있는 확진자가 39명이고, 청도 대남병원과는 1명이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2명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