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있다(CORONAITA), "내가 있는 곳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까?" 한눈에 확인…앱으로 출시 준비

입력 2020-02-21 16:35수정 2020-02-21 16:41

(출처=코로나있다 웹페이지 캡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불안감이 가중되자 현자 자신이 있는 지역을 기반으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지 확인해주는 '코로나있다'(CORONAITA) 웹 페이지가 화제다.

'코로나있다'에 접속해 주소를 입력 후 엔터나 돋보기를 누르면 자신의 집 주변이나, 약속 장소, 특정 위치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주소를 적는 공간에 '이투데이'를 입력하면 '안심'이라는 결과와 함께 "안심돼도 마스크는 꼭 착용하세요"라는 문구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곳을 기준으로 10km 이내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이력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코로나있다' 측은 질병관리본부와 신문 기사 등에서 발췌한 공신력 있는 정보를 기반으로 위험성을 분석한다고 밝혔다.

'코로나있다' 측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 현재 '코로나있다' 웹페이지 접속자 수가 일 1000만 뷰를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안드로이드용 앱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로나있다' 측은 "우리 사이트의 결과는 의학적 판단이 아니라, 의견이나 조언으로 여겨달라"며 "자영업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확진자 방문 후 시간이 지난 곳은 불안감이 덜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